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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6언더파 "이탈리아 스퍼트"

최종수정 2017.10.13 08:00기사입력 2017.10.13 06:03

이탈리안오픈 첫날 1타 차 7위, 몰리나리 등 6명 공동선두, 왕정훈 31위

안병훈이 이탈리아오픈 첫날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몬자(이탈리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안병훈(26)이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냈다.

13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자 밀라노골프장(파71ㆍ7156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롤렉스 시리즈 5차전' 이탈리안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조지 코에체(남아공)와 함께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 에디 페퍼렐(잉글랜드) 등 6명이 공동선두(7언더파 64타)다.

오랜만에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0번홀(파3)에서 출발해 13~15번홀의 3연속버디로 초반 스타트가 돋보였고, 후반 3번홀(파3)과 7~8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일단 2015년 BMW PGA챔피언십 이후 2년 5개월 만의 우승 호기다. 송곳 아이언 샷이 살아나면서 보기가 1개도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안병훈이 바로 2015년 유럽의 신인왕이다. 5월 특급매치 BMW PGA챔피언십을 제패해 단숨에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는 세계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111위에 올라 2016/2017시즌 시드를 확보하는 개가를 올렸고, 올해는 22개 대회에서 3차례 '톱 10' 진입을 앞세워 페덱스컵 랭킹 102위로 시드를 지켜 연착륙에 성공했다.

디펜딩챔프 몰리나리는 버디 9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아 타이틀방어의 동력을 마련g했다.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 5언더파 공동 9위, 세계랭킹 5위 존 람(이상 스페인) 4언더파 공동 17위 등 월드스타 모두 순항중이다. '알프레드던힐 챔프' 타이렐 해튼(잉글랜드)은 2언더파 공동 49위에 있다. 한국은 왕정훈(22ㆍCSE) 3언더파 공동 31위, 이수민(24) 이븐파 공동 93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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