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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2언더파', 최진호 '2오버파'

최종수정 2018.01.12 09:06기사입력 2018.01.12 09:05

BMW SA오픈 첫날 공동 31위 출발, 그레이스와 켑카 7언더파 공동선두

이수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이수민(25ㆍCJ대한통운)이 12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가우텡 글렌도워골프장(파72ㆍ7594야드)에서 끝난 2018년 유러피언(EPGA)투어 첫 무대 BMW SA오픈(총상금 120만5000달러) 첫날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30위 브랜드 그레이스(남아공)가 7언더파를 몰아쳐 케이스 켑카(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수민이 바로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군산CC오픈을 제패한 선수다. 프로로 전향한 2015년 6월 군산CC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아마추어와 프로 동시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2016년 4월 중국원정길에서 선전인터내셔널을 제패해 EPGA투어 2년짜리 투어 카드를 확보하는 개가를 올린 뒤 유럽 무대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해는 그러나 23개 대회에서 12차례나 '컷 오프'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연초부터 남아공까지 날아가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날은 12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15번홀(파5)과 후반 4, 8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솎아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선두와는 5타 차, '톱 10' 진입은 충분한 자리다. 한국은 최진호(34ㆍ현대제철)가 2오버파 공동 97위에 있다.
현지에서는 그레이스의 초반 스퍼트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평균 320.5야드의 괴력을 앞세워 2, 8, 15번홀 등 3개의 파5홀에서 무려 3개의 이글을 잡아냈고, 여기에 버디 3개(보기 2개)를 보탰다. 고국의 '내셔널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디펜딩챔프 그래엄 스톰(잉글랜드)의 타이틀방어는 녹록지 않다. 손목 부상에 시달리며 3오버파 공동 113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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