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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이븐파 "국내 무관 탈출 먹구름?"

최종수정 2017.08.11 18:00기사입력 2017.08.11 18:00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첫날 공동 64위 출발, 오지현과 이승현 9언더파 공동선두 신바람

박인비가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첫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한 뒤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무관 탈출을 노리는 박인비(29ㆍKB금융그룹)의 부진한 스타트다.

11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골프장(파72ㆍ6545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6억원) 첫날 이븐파에 그쳐 공동 64위다. 오지현(21ㆍKB금융그룹)과 이승현(26ㆍNH투자증권)이 9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앞세워 공동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장수연(23)이 1타 차 3위(8언더파 64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 13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상승세를 타다가 14~15번홀 연속보기로 타수를 까먹었다. 이후 12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공동선두와는 9타 차, 3라운드 대회인 것을 감안하면 KLPGA투어 '17전18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샷은 좋았지만 퍼팅이 문제였다"며 "내일부터 열심히 따라가야겠다"고 했다.

'비씨카드레이디스컵 챔프' 오지현이 3연속버디와 2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으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저타를 작성하며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쳤던 코스라 마음이 편했다"는 오지현은 "스윙스피드가 빨라진 뒤 비거리가 늘었다"며 "올해는 꼭 다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승현도 4연속버디와 3연속버디 등 버디만 9개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14개 대회 만에 첫 승이자 통산 6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2승 챔프' 김해림(28)이 3타 차 공동 5위(6언더파 66타)로 순항을 시작했다. 또 다른 '2승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는 공동 23위(3언더파 69타), '3승 챔프' 김지현(26ㆍ한화)은 공동 31위(2언더파 7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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