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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골퍼의 연습장 활용법 "효과가 두 배"

최종수정 2017.12.14 08:20기사입력 2017.12.14 08:20

타깃 설정하고, 프리샷 루틴 진행하고, 샷은 다운블로, 매트 조절로 경사지 샷 연마까지

연습장에서도 타깃을 설정하고, 다운블로 샷을 연마하는 등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춥다.

올해는 특히 예년과 다른 12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선수들은 물론 아마추어골퍼들까지 라운드를 접고, 연습장에 몰려드는 이유다. 교습가들은 "혹한기를 체력 단련과 스윙을 교정하는 기간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연습에는 당연히 '왕도'가 있다. 습관적으로 공을 때려서는 실질적인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효과적인 연습법을 소개한다.

▲ "타깃을 설정한다"= 최대한 많은 공을 치려는 욕심은 아무 의미가 없다. 연습이나 실전 모두 항상 타깃이 있어야 한다. 공이 날아가는 지점에 가상의 목표를 만들고, '프리 샷 루틴'을 진행한다. 전장이 길지 않다면 가끔은 150야드 이상 연습장을 찾아 드라이버와 우드 등 롱게임을 연마한다. 슬라이스나 훅 등 악성 구질은 150야드를 지나야 나타난다.

샷은 '다운블로'다. 인조매트는 미스 샷에서 실수를 완화해 주는 성질이 있다. 실제 공 뒤쪽을 컨택해도 매트의 탄력이 클럽을 공쪽으로 튀게 만들어 잘 맞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실전에서는 그러나 뒤땅이다. 릭 스미스는 "하체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공을 내려찍는 듯한 다운블로에 주력하라"고 주문한다. 클럽 헤드로 '공을 따내는 듯한' 느낌이다.

매트 조절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느 한 쪽을 높이거나 낮춰 경사지 샷에 대비한다. 국내 골프장은 조형미를 강조해 페어웨이에서도 경사지 샷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앞 오르막이나 내리막, 옆 오르막이나 내리막 등 경사지의 형태에 따라 공이 어떻게 휘어지는지를 파악한다. 실전에서 적합한 어드레스와 타깃을 오조준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전장이 길지 않다면 가끔은 150야드이상 연습장을 찾아 드라이버와 우드 등 롱게임을 연마한다.

▲ "스윙 감각을 익힌다"= 모든 샷의 키워드는 하체 고정이다. "골프는 베스트 샷을 만드는 게 아니라 워스트 샷을 줄이는 일관성의 게임"이라는 말이 있다. 하체 고정이 출발점이다. 백스윙 톱에서 클럽 헤드가 흔들려 스윙 궤도가 변형되는 것을 원천봉쇄한다. 그립을 살짝 내려잡고, 스윙 크기를 줄여 펀치 샷을 하듯이 휘두르면 '다운블로'로 직결된다.

연습이 지루하다면 양손에 서로 다른 2개의 쇼트 아이언을 들고 천천히 스윙한다. 클럽이 서로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는 양손과 양팔, 몸통의 회전동작이 조화를 이룰 수밖에 없다. 스윙과정에서 리듬과 템포 등을 자연스럽게 느끼면서 일관성을 높이는 팁이다. 여러 차례 반복하다가 다시 1개의 클럽으로 스윙한다. 실전에서는 갑자기 샷이 이상할 때 응급처치법으로 유용하다.

마지막은 각각의 클럽 영역을 확대하는 창조성이다. 짝수날은 짝수(4, 6, 8번), 홀수날은 홀수(5, 7, 9번) 아이언만 사용하는 방법이다. 피칭웨지는 공통이다. 이렇게 하면 7번 아이언 거리를 6번으로 보통 때보다 더 높게 임팩트하거나 6번 거리를 7번으로 강하게 컨택하는 등 테크니컬한 부분이 필요하다. 기술 샷을 구사한다는 동기 부여로 작용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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