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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의 투어다이어리] 55. "정민아, 환영한다"

최종수정 2018.01.04 12:36기사입력 2018.01.04 08:32

한화큐셀골프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정민(오른쪽)이와 함께.


한화골프단이 새 식구를 맞았습니다.

2010년 데뷔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8승을 수확한 이정민 입니다. 제가 KLPGA투어 활동 당시 예뻐하던 동생 가운데 한명인데요. 드디어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실력있는 선수가 우리 골프단에 입단해 너무 기쁩니다. 정민이와는 오래 전 같은 의류를 입어 더욱 친해졌는데요. 정민이가 벌써 투어 9년 차 고참이라니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6년 전인 2012년 11월 부산 아시아드골프장에서 열린 KLPGA투어 BS금융그룹 부산은행ㆍ서울경제여자오픈 최종라운드가 떠오르는데요. 정민이와 챔피언조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정민이는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구요. 저는 아쉽게 3위에 그쳤습니다.

정민이는 2016년 3월 월드레디이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주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해 역시 원하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그러나 새 둥지에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거라 확신합니다. 우리 골프단에서 부활한 선수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지)은희 언니, (김)인경와 (김)지현이 등이 우승을 했습니다. 좋은 기운을 받아 대박을 터뜨릴 거라 믿습니다.
저는 지난달 중순 홍콩여행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했고, 최근 그룹에서 운영하는 플라자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웨이트트레이닝과 수영으로 기초 체력을 끌어 올린 뒤 오후 샷 점검, 저녁에는 스키장에서 하체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필라테스를 곁들일 계획입니다. 일본 무대 2년 차를 맞아 반드시 승전보를 보내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겠습니다.

JLPGA투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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