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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펀치 샷의 노하우"

최종수정 2018.03.07 09:02기사입력 2018.03.07 09:02

펀치 샷은 공을 찍어치는 강력한 임팩트로 낮은 탄도를 만드는 기술이다.
펀치 샷은 공을 찍어치는 강력한 임팩트로 낮은 탄도를 만드는 기술이다.



골프는 자연을 상대로 하는 게임이다.

비바람 등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샷이 필요하다. 펀치 샷(Punch shot)이 대표적이다. 탄도를 의도적으로 낮추는 샷(intent of lowering the golf ball's trajectory in flight)이다. 권투로 비유하면 일종의 '쨉 샷'이다. 어드레스 과정은 핸드 퍼스트다. 풀 스윙이 아니라 쓰리쿼터 정도 백 스윙을 진행한 뒤 강력한 다운 블로 샷을 구사한다. 폴로스로는 4분의 3이면 충분하다.

펀치 샷은 특히 앞바람이 강할 때 유용하다. 총알처럼 저탄도로 비행해 그린에 떨어지면 오히려 강력한 백스핀이 걸려 공이 정지한다(Punch shot penetrate a stiff wind and stop quickly on the green). 숲속에서 늘어진 나뭇가지가 걸려 저탄도의 샷(hitting a low shot under tree branches)이 필요하거나 페어웨이 벙커의 턱이 낮고 그린 앞에 장애물이 없을 때 역시 효과적이다.
투어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고수들이 애용하는 샷이다. 보통 6, 7, 8번 등 미들 아이언을 사용한다. 공이 지면에 깔리듯이 낮게 날아가 '넉 다운 샷(Knock-down shot)'이라고도 부른다. 미국 육군의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 이름을 따서 '스팅어 샷(Stinger-shot)'이라는 애칭도 있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바람이 강한 디오픈에서 이 용어를 사용해 널리 알려졌다.

펀치 샷의 요령이다. 1. 공의 위치는 평소 보다 뒤쪽(오른쪽)이다(Set up with the ball farther back in your stance than on a normal swing). 2. 한 클럽 길게 잡는다(Take more club than you would normally use from the distance you are playing). 3. 체중은 왼발에 70%다(Place a 70% of your weight on the left side). 4. 양손의 위치는 공의 앞쪽이다(Make sure your hands are ahead of the golf ball at address). 5. 그립은 조금 내려 잡는다(When you want a low shot, choke down the club).
6. 4분의 3 백 스윙을 한다(Take the club back about three-quarters of your normal backswing). 7. 폴로스로는 허리 아래까지다(Finish low with your clubhead about waist height). 8. 80% 힘으로 부드럽게 스윙을 가져간다(Make an easy swing, about 80% of full power). 9. 임팩트 시 강하게 손목을 쓴다(Strong wrists at impact). 10. 디봇 자국이 가파른 V자 보다 일자형이 되게 하라(Steep V divot hole is not preferable).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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