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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통산 22승은 메이저"

최종수정 2017.09.10 21:34기사입력 2017.09.10 21:34

LPGA챔피언십 최종일 2언더파 보태 '2타 차 우승', 이민영 2위

이지희가 L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와테(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지희(38)가 일본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10일 일본 이와테현 하치만타이시 아피고겐골프장(파71ㆍ664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LPGA챔피언십(총상금 2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5언더파 279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9월 던롭여자오픈 이후 1년 만에 거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2승째, 우승상금은 3600만엔(3억8000만원)이다.

2000년 JLPGA투어에 데뷔한 18년 차 백전노장이다. 이날은 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특히 막판 뒷심이 돋보였다. 16번홀(파4)까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이민영(25ㆍ한화)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다가 17~18번홀의 연속버디로 단숨에 마침표를 찍었다. 4차례나 '컷 오프'를 당하는 등 속을 태우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짜릿함이 더했다.

한국의 12승 합작이자 메이저 3연승 행진이다.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이 지난해 11월 2016시즌 마지막 메이저 투어챔피언십에 이어 지난 5월 첫 메이저 살롱파스컵에서 '메이저 2연승'을 쓸어 담았다. '2승 챔프' 이민영은 2위(3언더파 281타)에 만족했다. 황아름(31) 공동 10위(1오버파 285타), 김하늘은 오히려 2타를 까먹어 공동 29위(5버파 289타)로 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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