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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선두 "2승 고지가 보여"

최종수정 2018.02.12 21:02기사입력 2018.02.11 10:22

AT&T페블비치프로암 셋째날 데이 공동 3위, 최경주와 배상문 공동 16위

더스틴 존슨(왼쪽)이 AT&T페블비치프로암 셋째날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오른쪽이 장인 웨인 그레츠키다. 페블비치(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2승 진군'이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8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740만 달러) 셋째날 2언더파를 보태 공동선두(14언더파 201타)를 달리고 있다. 테드 포터 주니어(미국)가 몬테레이페닌슐라(파71ㆍ6873야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파머스오픈 챔프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동 3위(12언더파 203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존슨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었다. 2번홀(파5)에서 '2온 1퍼트' 이글을 잡아내는 등 신바람을 냈고, 3번홀(파4) 보기를 4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6, 7번홀의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후반에 바람이 강해지면서 보기 3개(버디 1개)를 쏟아내는 등 스코어를 지키지 못했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율이 61.11%로 뚝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8일 2018년 첫 무대 센트리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벌써 2승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대회는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서로 다른 3개 코스에서 초반 3라운드를 소화했고, 최종 4라운드는 다시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막판 우승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존슨은 "백나인에 바람이 강했다"며 "전체적인 샷 감각이 좋아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넘버 2' 존 람(스페인)이 경계대상이다. 스파이글래스힐(파72ㆍ6953야드)에서 2타를 더 줄여 공동 5위(11언더파 204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 대회 통산 4승의 주인공 필 미켈슨(미국)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9위(9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아직은 5승 도전이 충분한 자리다. 디펜딩챔프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6위(7언더파 208타)에 포진했다.

한국은 최경주(48ㆍSK텔레콤)와 배상문(32)이 나란히 공동 16위에서 선전하고있다. 배상문은 특히 군 전역 후 복귀한 2017/2018시즌 9개 대회에서 첫 3라운드 진출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0월 더CJ컵은 '컷 오프'가 없었다. 기대를 모았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의 난조로 일찌감치 코스를 떠났다. 3라운드 평균 1.91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제동이 걸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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