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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위 "80승 고지가 보여~"

최종수정 2018.03.11 09:26기사입력 2018.03.11 09:26

밸스파챔피언십 3라운드 4언더파, 코너스 1타 차 선두, 김민휘 45위

타이거 우즈가 밸스파챔피언십 셋째날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팜하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밸스파챔피언십 셋째날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팜하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언더파 → 3언더파 → 4언더파."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8언더파 205타)에서 '통산 80승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셋째날 4타를 더 줄였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사흘째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204타)를 독점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우즈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3, 5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고, 9, 10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쓸어 담아 상승세를 탔다. 13번홀(파3)의 유일한 보기는 14번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77.78%의 그린적중율을 기록한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2013년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4년 7개월 만의 우승이 충분한 자리다.

무엇보다 PGA투어의 가장 잔인한 '클로징 3개 홀(Closing three holes)'로 꼽히는 이니스브룩의 승부처 '스네이크 핏(Snake Pitㆍ16~18번홀)'에서 모두 파를 잡아냈다는 게 의미있다. 3개 홀 모두 '파 온'에 성공한 뒤 '2퍼트 파'를 작성했다. 첫날은 17번홀(파3)에서 200야드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홀인원성 버디'까지 솎아냈다. 우즈 역시 "우승이 가까워졌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코너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를 거쳐 올해 PGA투어에 입성한 26세의 루키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해 막판 우승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은 김민휘(26)가 공동 45위(1오버파 214타)에 있다. 김시우(23ㆍCJ대한통운) 공동 65위(4오버파 217타), 강성훈(31)은 공동 73위(6오버파 219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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