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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의 브루나이 원정길 "무주공산이라고?"

최종수정 2018.03.14 09:08기사입력 2018.03.14 09:08

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이정은6와 최혜진, 장하나 등 불참

지한솔이 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사진=KLPGA
지한솔이 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한솔(22)이 '브루나이 원정길'에 나섰다.

17일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골프장(파71ㆍ6397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총상금 7억원)이 격전지다. 올해 창설해 KLPGA투어 2018시즌 3차전으로 치러지는 무대다. 102명이 출전해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이 금식 기간과 겹쳐 토요일 개막해 월요일 최종 라운드를 소화하는 일정이다.

지한솔이 바로 2015년 KLPGA투어에 데뷔한 4년 차 선수다. 지독한 우승 가뭄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1월 ADT캡스에서 '86전 87기'에 성공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대회는 더욱이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지난해 6관왕 이정은6(22)와 3승 챔프 김지현(26ㆍ한화큐셀), '슈퍼루키' 최혜진(19), 지난주 한국투자증권 우승자 장하나(26ㆍ비씨카드) 등이 모두 불참한다.

지난 겨울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전지훈련에서 쇼트게임을 정교하게 가다듬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실전 샷 감각 역시 최고다.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에서는 하우스 캐디를 동반해 1타 차 3위(11언더파 205타)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최종일은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까지 작성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우승컵을 수집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친 하민송(22)이 복병이다. 장하나에게 연장 세번째 홀에서 '우승 이글'을 허용했지만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연장 분패의 아쉬움을 털기 위해 마음을 다 잡고 있다. 오지현(22ㆍKB금융그룹)과 김지현2(27), 이승현(27ㆍNH투자증권) 등 지난해 챔프군단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김아림(23)과 박결(22ㆍ삼일제약)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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