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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넘버 1' 박인비 "올해는 국내 무대 우승까지~"

최종수정 2018.04.26 09:53기사입력 2018.04.26 09:52

박인비가 올해는 국내 무대 첫 우승을 위해 4차례나 출격한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ㆍKB금융그룹)가 올해는 7차례나 한국을 찾는다는데….

최근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 이어 6월 한국여자오픈을 일정에 추가했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8월 제주 삼다수마스터스와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무려 4차례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출격하는 셈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열리는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챔피언십과 이벤트 대회 UL 인터내셔널크라운, 11월 박인비인비테이셔널 등이 있다.

박인비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KLPGA투어에 19차례밖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지난해부터 출장을 늘리고 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출발점이다. 금메달을 딴 뒤 "한국에 자주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올림픽 당시 보내준 국민의 뜨거운 응원에 감동했다"며 "국내 무대에서 플레이하는 게 성원에 대한 보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여자오픈은 '내셔널타이틀'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미 US여자오픈(미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영국)을 제패한 상황이다. 두산매치플레이는 '설욕전' 성격이다. 박인비에게는 지난해 '파죽의 6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가 김자영2(27)에게 분패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 올해는 다행히 LPGA투어 휴식기를 활용해 1주일 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차 적응 등 여유가 생겼다.
박인비가 여전히 'KLPGA투어 무관'이라는 게 흥미롭다. 준우승만 6차례다. 메이저 7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9승을 수확한 월드스타라는 점에서 아이러니다. 사실 일정이 빠듯하거나 시즌 막판 추운 날씨 속에 플레이하는 등 대부분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대회를 소화했다. 한국여자오픈 역시 1주일 전에 귀국하는 이유다. '국내 첫 우승'이라는 타깃을 위해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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