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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4위 "아쉽다, 역전패"

최종수정 2018.06.11 08:09기사입력 2018.06.11 08:09

숍라이트클래식 최종일 1언더파 주춤, 애니 박 생애 첫 우승

김세영 4위 "아쉽다, 역전패"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세영(25ㆍ미래에셋ㆍ사진)의 아쉬운 역전패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시뷰골프장(파71ㆍ617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4위(13언더파 200타)로 밀렸다. 애니 박(미국)이 8언더파를 몰아쳐 생애 첫 우승(16언더파 197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26만2500달러(2억8000만원)다.

김세영은 전날 악천후로 순연된 3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솎아내 2타 차 선두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2번홀(파4) 보기를 3~4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한 뒤 9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보태 순항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 9개 홀에서만 5언더파를 몰아친 애니 박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후반 12번홀(파4) 보기와 13번홀(파4) 버디를 맞바꾼 뒤 16번홀(파4)에서 1m 짧은 파 퍼팅을 놓쳐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4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한 애니 박은 반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3~5번홀의 3연속버디에 9번홀(파5) 이글로 신바람을 냈고, 후반 11, 13, 14번홀 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2013년 서던캘리포니아대 재학 시절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 개인전을 제패한 유망주다. 2015년 시메트라(2부)투어 상금랭킹 1위로 2016년 LPGA투어에 데뷔했다. "퍼팅이 정말 좋았다"며 "최고의 하루"라고 환호했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10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앞세워 단숨에 2위(15언더파 198타)로 도약했다. 한국군단은 전인지(24ㆍKB금융그룹)가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0위(10언더파 20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디펜딩챔프 김인경(30ㆍ한화큐셀)의 타이틀방어전은 공동 17위(7언더파 206타)에서 막을 내렸다. 양희영(29)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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