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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 3라운드 진출 "이제부터 매치~"

최종수정 2018.02.10 20:04기사입력 2018.02.10 20:04

ISPS한다 월드슈퍼6퍼스 셋째날 '톱 24' 티켓 확보, 최종일은 "6개 홀 매치의 전쟁"

장이근이 ISPS한다 월드슈퍼6퍼스 셋째날 13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퍼스(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제부터 매치의 전쟁."

장이근(25ㆍ신한금융그룹)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 10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레이크 카린업골프장(파72ㆍ7143야드)에서 이어진 유러피언(EPGA)투어 ISPS한다 월드슈퍼6퍼스(총상금 175만 호주 달러) 셋째날 1언더파를 보태 공동 17위(5언더파 211타)에 오른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플레이오프를 통해 기어코 '톱 24'에 진입했다. 이 대회가 바로 스트로크와 매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토너먼트다.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로 65명을 가린 뒤 셋째날 다시 18홀 스트로크로 '톱 24'를 결정한다. 이날 공동 17위 선수 9명이 1명을 떨어뜨리기 위해 연장전을 펼친 이유다. 장이근은 연장 첫 번째 홀 파로 가볍게 마침표를 찍었다. 프롬 미사왓(태국)이 선두(12언더파 204타)로 3라운드를 마친 상황이다. 최종일 16강전과 8강전, 4강전, 결승전은 모두 6개 홀 매치로 진행된다.

8위까지 직행 티켓을 받았고, 장이근 등 나머지 16명은 6개 홀 매치를 통해 '16강전'에 추가 합류한다. 장이근에게는 스트로크 성적이 모두 없어진다는 게 오히려 반갑다. 깜짝우승 기회가 생긴 셈이다. 지난해 6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한국오픈을 제패해 파란을 일으킨 특급 루키다. 9월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2승째를 수확해 연말 신인왕까지 접수했다.
현지에서는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브렛 럼포드(호주)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의 동반 탈락이 장외화제다. 나란히 6오버파의 난조를 보여 공동 39위(2언더파 214타)로 밀리면서 '톱 24' 티켓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럼포드는 더욱이 이 대회 디펜딩챔프다. 지난해 차이나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EPGA투어에 입성한 조락현(26)은 공동 65위(1오버파 217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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